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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고전파 음악

설명[]

전고전파 시대의 특징이 이어지며

그밖에도 소나타 형식이 확립되었고

명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phrase 구조를 띈다

  • 물론 7화음(세븐스 코드)도 썼긴 했지만
  • (시대적 특성상 간결함이 강조되다 보니)
  • 3화음 베이스의 단순한 기능화성을 즐겨 사용했으며
  • 뭔가 이전 시대처럼 가사, 자연 등의 이미지같은 걸 묘사, 암시(표제 음악)하지 않고
  • 음악 그 자체로 승부를 보는
  • 절대 음악의 시대였다
  • (특히 음 자체의 표현을 중시하다 보니
  • 절대음악이 기악에서 더 발달했음)

그래서 이 시대의 곡들은

'특정 장르 몇번' 같은 식으로

명명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물론 유명 작곡가들이
  • 표제 음악을 안 쓴 건 아니었으며
  • 낭만파식 표제음악은
  • 전하고싶은 내용에 따라
  • 작곡가의 마음대로 구조를 변형 혹은
  • 설계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음)

그 외에도 멜로디 역시 민요적 성격의 편안한 선율로

쉬우면서도 단순한 온음계 위주의

간결하고 명료(단아)한 구조로 변화했다

  • 덕분에 주선율이 좀 더 선명히
  • 주제를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작곡을 할 때

(짧은) 동기(모티브)를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하나의 악절을 만들게 되었음

  • 그 결과 고전파 음악의 시대부터 좀 더 뚜렷이 대두된
  • 오케스트라 음향의 복잡한 느낌에도 불구하고
  • 좀 더 이해하기 쉬운 패턴으로 그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 작곡을 하게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식의 경향 때문에 고전파 음악은 선율도 복잡하지 않으며 노래하기도 어렵지 않고

음악적 주기 구성, 호모포니적 형태와 종지 기반의 명쾌한 화성 연결, 그리고

주제-동기 가공작업을 통한 형식적 균형이 돋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 이래서 고전파 음악은 규칙성이 특징이라고 하며
  • 한마디로 그냥 악식론이 생각하는 모범 답안과 맞는
  • 형식적 패턴에 맞게 작곡하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균형잡혀 있으니
  • 형식의 완성이라고 생각하는듯)
  • (아래의 문서들도 참조 바람)

물론 당시에도 이런 전형적 특징과는

거리가 있는 음악이 일부 나오긴 했음

고전파 음악의 주기적 구조[]

고전파 음악은 실질적으로 들어봤을때

음악적인 진행이 누구나 쉽게 파악될 수 있으며 쉽게 모방 가능한 방향으로

악절이 규칙적인 주기에 의해 구성이 된다는 게 특징임

  • 이를 통해 복잡한 짜임새처럼 들리는 오케스트라 음향이
  • 간결하고 쉽게 나뉘어지는 단위로 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이 특징은 호모포닉한 화성적 특징과도 연관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 이전 바로크식의 경우 동기에서 선율리듬적 주제를 계속 실뽑듯이 변형시키면서
  • 불규칙적 악구구조를 상대적으로 드문 종지로 명시했다

반면에 고전파식은 짧은 동기 기반의 작곡기법이다 보니

쉬는 부분이 빈번하게 나와 선율의 흐름이 구획되고 나뉘게 됨

  • 이런 구획은 더 큰 부분으로 합쳐서 볼 수도 있게 됨

이런식으로 악구악절이 명확하게 나뉘어지고 구획되며, 종지도 좀 더 명확해짐

  • 이 악구와 악절은 수사법 등 언어적 문장 등의 구조와 비슷하게 접근하여
  • 좀 더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과 연계된 거라고 한다
  • (18세기 이론가들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함)

화성적 특징[]

3화음, 특히 주3화음을 골격으로 (위계적) 종지도 맺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게 되어

전통화성학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화성의 방향성과 간결함(논리적인 스타일)이 뚜렷이 나타났다고 한다.

  • 그런데 고전파 특유의 자유로운 선율 아래 이런 단순한 기능화성이 받쳐주는 형태라고 할 수 있으므로
  • 철저한 주3화음 중심 체계이면서도 화성이 선율 진행 단위에 종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특징을 기반으로 악구와 악절을 좀 더 명확히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 악구 구획의 성격으로 화성을 진행시킨 경향이 강해서
  • 바로크보다는 화성 변화가 덜해졌다고 한다

느린 하모닉 리듬을 보완하기 위해

이 시대의 코드(화음) 반주의 형태는

베이스 음을 먼저 친 후

코드를 구성하며 베이스 음보다

가장 가까운 나머지 음 두세개를

잘게 연주하는 식이었음(아르페지오)

  • 이 시대에는 이런 식으로
  • 가급적 선율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 화음의 기본적 구성음을
  • 채우는 호모포니적 방식이 주류였음

알베르티 베이스같이 이런 식으로

베이스 + 반주 음형의 정형화 역시

이런 반주 패러다임의

전형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고전파 시대의 주제-동기 가공 작업[]

고전파 시대에는 작은 동기를 연결하여 만들어진 특징적 주제를 만들어서

곡의 주요 구성 요소로 사용하거나

반대로 특징적 주제를 먼저 설정한 후

그것을 구성할 수 있는 작은 동기를

도출하게 되는 구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 이는 음악적 진행의 동력원 역할을 하는 동시에
  • 음악 진행을 하나의 구조체로
  • 파악하게 되는 데 도움이 되어
  • 이를 통해 고전파 음악 특유의
  • '절대 음악' 개념을
  • 강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기악적 특징[]

고전파 시대의 기악 음악 문서 참조

'예술적 완결체' 개념의 대두[]

바로크 시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음악 분야의 '작품'(Opus) 개념이

고전파 음악의 시대에 와서는 예술적 완결체를 의미하게 되었음

  • 그래서 즉흥성이 퇴화되면서
  • 계속저음이 쇠퇴하는 대신
  • 창작 단계에서부터 이미 악보에
  • 미리 코드의 구성 및 반주의 음형적 패턴 등이
  • 이미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고 한다.
  • (그만큼 작곡가의 역할이 커졌다고도 볼 수 있음)

이런 맥락에서인지 반주 패턴도

선율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서

알베르티 베이스 등의 반주 패턴이 성행했다고 한다.

스케일(음계가 아닌 규모)의 변화[]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인 바흐

16세기식 엄격대위법의 영역을 확장하여

작품을 이전보다 거대화시켰다고 평가받음

  • 고전파 시대부터는 이런 움직임에 반발하여 이런 거대화 움직임과 반대로 갔으며
  • 자잘한, 미니멀한 미학이라고 할 수 있는
  • 소형화, 다이나믹스(셈여림) 세분화가 특징이라고 한다

이런 변화를 통해 음악 구조가 작지만 옹골차졌다고 한다

고전파 시대의 감정 이론[]

바로크 시대와는 다르게 감정이 항구적인 상태가 아니고 계속해서 달라지며

감정이 자기의 경험과 생각과 모순되기도 한다는 개념이 이때 등장했다고 한다

  • 그래서 한 악장 안에서도, 한 주제 안에서도 그 안에서 서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한데 넣었다고 한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당시에 짧은 악구 단위의 구성이 많아졌으며

그 악구들이 음악적 재료 안에서 서로 다르게 구분되어

형식으로 규정되기 시작했기 때문임

이런 특징이 나타나게 된 이유[]

당시에는 합리적 사고에 의한 음악의 작용을 우선시했으며

보편적이고 절대적 기준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

이런 절대음악적 개념은 오히려 낭만파 시대에 와서야

이론, 이념적으로 더 구체화, 공고화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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