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고전파 협주곡의 형식
특징[]
악기에 대한 폭넓은 이해,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적절한 조합,
적절한 선율, 반음계 사용, 전조,
대위법의 능수능란한 사용으로
모차르트가 당시의 협주곡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 반면 하이든은 전고전파 시대 전후에
- 협주곡을 많이 작곡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C 장조'(K.467)의 경우[]
1악장은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C (소나타 형식)
2악장 안단테 F(세도막 형식)
3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아싸이 C, 론도로 구성된다
- 그리고 이 작품은 화성의 주요 구성음을
- 저음에서 연주하고 반 박자 쉰 후
- 다른 구성음들을 상성부에서 음정 간격을 좁혀 반복하는
- 전형적인 고전파식 화성 반주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A 장조'(K.467) 1악장의 경우[]
제시부의 경우 오케스트라의 연주 다음에
솔로 악기가 오케스트라 반주에 따라오는
전형적인 이중 제시부의 방식을 갖고 있으며
제시부를 구성하는 2주제는 악기에 따라
으뜸조(Tonic) 혹은 딸림조(Dominant, 으뜸조에서 5도 상행) 조성이 사용된다.
- 제1주제는 제1바이올린에 의해 선율적으로 연주되며
- 제2주제는 오케스트라 전체 연주 후
- 바이올린이 뒤따라서 연주되는데
- 활달한 8분음표에 모차르트 특유의 반음계가 곁들여진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솔로와 오케스트라 합주가 번갈아 온다는 특징 때문에
바로크 시대의 리토르넬로를 떠올리기도 한다고 한다.
- 발전부의 경우 제시부와는 다르게 새로운 선율로 시작하지만
- 제1주제와 제2주제의 특징 일부가 반영되어 변형되는 식으로 엮이며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간의 대화같은 진행이 되며
- 다양한 전조로 분위기 변화를 주고 있다.
재현부의 경우 오케스트라 전체가 연주하며 시작되며
제시부 뿐만 아니라 후반부의 발전부 소재와 얽힌 구조를 보여준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Op. 61) 1악장의 경우[]
팀파니의 규칙적인 4박자 연주 및
그와 조화를 이루는 선율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제1주제의 목관 연주도 역시
주의해서 들어볼 만 하다.
- 제2주제의 경우 관악기의 장조로써 처음 제시되는데
- 바로 다음 현악기의 단조 연주로 반복되고 있고
- 그 다음 이 요소를 가공, 발전시키고 있다.
베토벤은 이 작품에서 전통적이고 단순한
바이올린 주법에 의한 음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을 독창적으로 오케스트라와 조화시키고 변화시킨다.
- 그래서 이것을 연주하는 데 있어서 내면적인 해석 면에서 어렵다고 한다.
베토벤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이 작품의 독주 악기인
바이올린을 배려하여
이 둘을 조화시키는 데 신경을 써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