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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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낭만파 시대의 민족주의적 교향곡과 교향시, 국악

정의[]

시대에 따라 현대 서구의 대중음악적 요소도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지역의 민속성이 살아있는 세계의 모든 (대중)음악

  • 월드 뮤직이라는 용어 자체가 엄청 광의의 의미라서
  •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정의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보통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지의,

비 서유럽, 비 북미권, 비주류(순수한 이나 , 재즈 등과는 거리가 있는) 위주의

민속적 대중 음악을 다룬다고 볼 수 있다

월드 뮤직의 조건[]

아무리 현지인들이 재해석한 스타일인 K-Pop, J-Pop이라고 할 지라도

민속 전통의 요소는 섞이지 않았으므로

이런 것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월드 뮤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 그리고 과거에 존재했지만 역사를 거치면서 민중과 멀어지거나 사라져
  • 기록이나 녹음, 박물관, 교육기관 등에서 보존된 음악이 아닌
  • 현재에도 비서구권 위주의 주민들이 향유하는 민속적 음악이어야 하며
  • 그런 이유로 북미나 서유럽권의 주민들이 향유하는 전통적이면서도 메인스트림 장르인
  • 포크(유럽과 미국 민요), 컨트리, 블루스 등의 루츠 음악 것도
  • 월드 뮤직의 범주에는 벗어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위의 항목에서도 언급했듯이 시대에 따라

현대 서구의 대중음악적 요소도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이는 상업적 특성상 서구의 청취자에 어필하기 위한 부분도 있다

  • 그런 이유로 그들의 전통적 음악 미학이
  • 서구적 감성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면
  • 그런 요소들이 짤리고 서구적 입맛에 맞게
  • 마개조된 부분도 존재한다고 한다

특징[]

당연하게도 특정 지역의 전통적 악기를 사용하며

음계(선법)적으로 그 지역만의 독특한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월드 뮤직의 역사[]

해당 문서 참조

'월드 뮤직'이라는 개념이 부상하게 된 이유[]

1960년대에 비서구적 전통음악, 민속음악을 연구하는

음악인류학과 연계되어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음

  • 그리고 기존의 틀에 속박되지 않고
  • 새로운 것들을 좆는 애호가와 뮤지션들이
  • 월드 뮤직을 상업적으로 띄워 주기도 했고
  • 서구의 이민자 증가와 엮이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자메이카 이민자의 영향력에 의해

레게를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 그리고 결정적으로 1987년 6월 영국 런던에서 음반사들을 중심으로
  • 이런 비서구 음악에 포옹력과 호소력을 담은 프레임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
  • '월드 뮤직'이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함

서양 음악도 당연히 세계 음악의 일부이지만

이런 맥락 때문에 발생한 단어라고 보면 됨

  • 테크놀로지 발달로 소규모 레이블 사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 이들을 중심으로 월드 뮤직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물론 모든 비서구 음악이 이런 수혜를 입은 건 아니며
  • 아프리카, 라틴 음악 외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음)

프랑스의 월드 뮤직[]

더 글로벌리스트라는 온라인 잡지에 따르면(링크 참조)

프랑스 파리가 월드 뮤직이 강한 도시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는 아프리카 식민지와

이슬람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되었다

  • 80년대 이후로는
  • 알제리 출신 음악가들이
  • '라이'라는 장르로
  •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기도 했으며
  • 이때부터는 아예 프랑스어가 섞이는 과정을 거쳤을 정도로
  • 80년대 후반부터 라이 스타일이
  • 프렌치 팝(샹송) 차트는 물론
  • 전 세계에 인지도를 늘리는 경우가 많아지기도 했다

게다가 파리는 세계적 도시기도 하므로 중남미 출신 음악가들도 유입되기도 한다

  • 그런 이유로 탱고나 브라질 풍의 음악도 나름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1970년대에는 일반적인 프랑스 샹송(예예) 가수도 레게에 관심을 가져

현지 아티스트를 직접 방문하여 작업할 정도였고

1982년에는 'Fête de la Musique'라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당시 문화부 장관에 의해 개최된 적도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 그런 이유로 월드 뮤직을 하려면 프랑스 파리로 가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과연 똘레랑스의 나라

월드 뮤직을 향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

1.

  • 단순하고 통속적인
  • 기존의 영미권식 대중음악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 다양한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

2.

  • 월드 뮤직을 알게 되고 익숙해짐으로써
  • 음악 속에 함축된 그 지역의 문화와
  • 그에 관련된 인문, 사회적인 배경지식을
  •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 이를 통해 타 문화와 간접적인 소통도 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월드 뮤직의 종류와 그밖의 지역별 음악 목록[]

중남미

카리브권(자메이카 등)

유럽권

  • 켈트 음악
  • 헝가리 집시 음악
  • 플라멩코
  • 러시아 로망스
  • 샹송(간혹 월드 뮤직으로 취급하기도 함)
  • 파두
  • 렘베티카
  • 이태리 음악(칸초네)
  • 벨기에 음악
  • 네덜란드 음악
  • 룩셈부르크 음악
  • 독일어권 음악
    • 슐라거 음악
    • 독일 음악
    • 스위스 음악(요들송 등)
    • 오스트리아 음악
  • 폴란드 음악
  • 루마니아 음악
  • 불가리아 음악(3도음정은 아마추어가 잘 맟추기 힘들어서 아마추어도 진입장벽이 쉽도록 음정에 유연함을 줘서 2도음정 등 불협화의 미학을 발굴한 특유의 화성 합창 음악이 있음 - 벨라 바르톡과도 연관)
  • 노르웨이 음악
  • 스웨덴 음악
  • 덴마크 음악
  • 핀란드 음악

북아프리카

남아프리카권

서아프리카권

중앙아프리카권

  • 콩고민주공화국 음악 등등...

동아프리카권

아시아 - 중동권

오세아니아권

  • 호주 음악
  • 뉴질랜드 음악
  • 하와이 음악
  • 파푸아뉴기니 음악

북미권

  • 미국 음악(밴조 등의 악기뿐만이 아니라 마운틴 덜시머라고 양금을 스틱이 아닌 피크로 치는 악기도 존재하며 이 악기는 애런 코플랜드와도 연관이 있다고 함)
  • 캐나다 음악

아프리카 음악[]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월드 뮤직은 보통 '아프로팝'이라는 범주에 넣는다

  • 여타 세계의 대중음악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의 대중음악도 서구적 체계를 받아들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음

그리고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과 견주어 봐도 거대한 편이며, 그 안에서 지나치게 많은 종족이 조각조각 분포한다

  • 하지만 서구의 식민지배로 그들의 입맛에 맞게 철저히 직선으로만 국경이 나눠지고 민족분쟁이 일어났음

월드뮤직, 세계로 열린 창(심영보 저) - '8, 월드비트를 향하여' 파트 참조

유럽 음악[]

근현대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지대한 대륙의 음악

  • 아직도 이 지역은 '서구화', '근대화'의 상징처럼 여겨짐

유럽은 음악사적으로도(특히 클래식) 서양음악의 본류로써

폭넓고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으로도 여겨짐

  • 당연히 대중음악은 서구에서 나온 거라고 할 수 있어서
  • 아무리 미국의 대중음악이라고 하더라도
  • 화성, 선율, 악기, 형식 등의 음악적 요소, 문법 등에서도 당연히
  • 유럽적인 특징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음

하지만 사실상 대중음악의 특성상 미국의 영향이 크므로

유럽 대륙보다는 미국이 대중음악사를 주도해 왔다고 볼 수 있음

  • 역으로 생각해 보자면 비교적 대중음악사의
  • 스끼다시(...)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음악도
  • 월드 뮤직이라는 개념과 같이 볼 수도 있음

관련 도서 및 문헌[]

비서구 세계의 대중음악 :입문적 고찰(피터 매뉴얼 저, 아카넷)

경계를 넘는 월드 뮤직(안은지, 신설령 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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