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주법을 지시하는 말
기악의 주법을 지시하는 말에 속하는 것들[]
레가토
스타카토
마르카토
테누토 등
레가토(legato)[]
높이가 다른 연속적인 두 음을 끊지 않고 이어서 연주하는 것
- 이음줄(slur)로 나타내거나
- 말로 지시하거나 아니면
- 두가지 다 사용하여 지시함
까다로운 주법이라고 하며
피아노에서는 연속되는 두 음을
같이 붙은듯(겹친듯) 만 듯
묘하게 연결하여 연주함
스타카토(staccato)[]
레가토와 반대로 음을 하나하나 짧게 끊어서 연주하는 것
- 보통 해당 음표의 1/2정도 길이로 연주하며
- (사실상 곡의 맥락에 따라 연주자가 재량껏 해석하여 연주함)
- 오른쪽의 그림과 같이 음표의 위나 아래에 점을 붙여 표시함
스타카토보다 더욱 짧게 끊어서 연주하는 것은 '스타카티시모'(원음 길이의 1/4)라고 함
- 메조스타카토의 경우 '하프 스타카토'라고도 불리며
- 이는 스타카토에 이음줄을 덧붙여 표시하게 되며
- 스타카토보다는 약간 길게 연주함(원음 길이의 3/4 정도)
마르카토(marcato)[]
음 하나 하나를 또렷하게 강조하여 (약간 끊어 치듯) 연주하는 것
- 직접 'marcato'(혹은 marc.)라고 표기하거나 기호를 써서 표기함
테누토(tenuto)[]
테누토 표시가 된 각각의 음의 길이를
충분히 지속하여 연주하는 것
- 건반을 지긋이 눌러 연주하면 되며
- 음표의 위나 아래에 '-'라고 표기하거나
- 'ten.'이라는 약자를 사용하여 표기함
글리산도(glissando)[]
음높이가 다른 두 음을 연주할 때
가능한 그 사이의 모든 음을 훑어
미끄러지듯 연주하는 주법
- 현악기의 경우 두 음 사이의 모든 반음계적 음들을 거쳐 연주하게 되지만
- 피아노나 하프 등의 악기는 온음계적인(diatonic) 음들만 거쳐서 연주하게 됨
페르마타(fermata)[]
특정 음표나 쉼표를 2~3배 늘여 연주하라는 지시어
- 이 기호가 겹세로줄 위에 위치하게 되면 '곡의 마침'을 나타냄